솔직히 한국인 후기도 없고해서 불안했는데
타키테이가 너무 비싸져서 적당한 가격이라 예매했는데
150% 만족한 숙소입니다.
목욕시설 / 노천탕(개별) / 오락시설 / 숙소 / 배란다 등 진짜 시설은 최고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규모적인 부분에서 슈젠지에서 제일 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구조가 좀 특이해서 그렇지...
장점은 온천인데 동굴을 직접 파서(?) 만들어진 온천 목욕탕이라서 깔끔한 느낌보다 천연 목욕탕 같은 느낌인데 물도 좋고, 분위기가 끝장납니다. 대신 깔끔한 목욕탕 같은 느낌을 원하시면 추천하진 않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온천(노천)인데 처음 예약할 때 설명해주시긴 하지만 객실당 40분씩 노천개별온천 이용가능합니다. 위치도 별로도 구분되어 있고, 딱 한곳이라 해당 시간에는 해당 객실손님만 이용가능합니다. 커플끼리 좋은 시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합니다. 더럽게 뜨거워서 오래 있진 못하지만 엄청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휴게실이 별도로 있는데 만화책(일어), 음료자판기, 우유자판기, 각종 안마기, 탁구대 등이 있어서 언제든 이용가능합니다 (한밤중에 탁구는 못함)
조식이나 식사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부분은 이용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소바 먹으러 나왔는지라...
정말 대부분 다 장점입니다. 숙소 시설도 신박하고, 생각보다 넓고
객실 중에 전통일본느낌보다 침대있는 방에서 묶었는데 따로 침상도 있고, 이불도 있어서
굳이 침대에서 안자더라도 이불깔고 일본느낌으로 자도 될것 같은 공간?
만족스럽습니다. 뷰도 배란다에 나가면 슈젠지 전역은 아니여도 산에서 마을 내려다 보여서 공기도 맑고 좋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건 위치가 좀 걸어야합니다.
유명한 그 천막 소바집에서 북쪽으로 5~10분정도 걸어야합니다.
순서대로 보면 숙소 - 대나무숲 - 소바집 - 와사비아이스크림 - 슈젠지터미널 - 타키테키호텔
이런 순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완전 타키테키의 반대쪽입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정말 최고의 숙소입니다.
버스타고 내리실때 터미널에서 내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