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Exceptional
Nov 3, 2019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숙박
혼자 잠만 자고 갈거라 게스트하우스 예약했어요. 사장님이 카페랑 게스트하우스 같이 운영하고 계신 것 같은데 굉장히 친절했어요. 다른 곳은 수건이랑 열쇠 주고 마는데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감사했어요. 들어가니 비좁아서 걱정했지만 침대가 캡슐인데 넓직해서 생각보다 편했어요. 앉아있어도 공간이 넉넉하고 옆에 콘센트랑 개인 조명이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자기 전에 블라인드 내리니 정말 안락하더라고요. 물론 게스트하우스라 방음 문제는 어쩔 수 없지만 제가 묵었던 날은 크게 신경쓰이는 소음은 없었고 밤이 되니 조용했어요. 같이 방 썼던 룸메 외국인들은 락커 위에 짐 올려놔도 되는지 에어컨 켜도 되는지 다 물어보고 너무 착했어요. 그리고 아침에 카페 내려가서 먹는 조식 정말 맛있어요. 직접 만드셨다는 쿠키에 식빵에 아메리카노까지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 부산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서 다음에 부산 올 일 있으면 또 여기로 예약하고 싶네요^^

Verified traveler
1-night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