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수영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른 호텔을 두번이나 취소하고 예약한 호텔입니다. 두 개의 수영장 모두 훌륭하고, 바다 역시 예뻤습니다. (한개 수영장은 바로 앞에, 다른 수영장과 바다는 버기카로 왕복을 시켜줍니다.) 직원들 역시 모두 친절했고, 무려 9명의 스탭들과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서 왠만한 일들은 바로바로 처리해주셨습니다. 조리도구, 세탁기까지 다 있어서 정말 옷 두벌만 들고 가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예상보다 훨씬 좋아서 다음에 다낭을 간다면 또 이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참, 마지막날 룸서비스 조식 한식으로 시켜서 먹었는데 그 역시 훌륭했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거리가 약간 있어서 주변지역에서 별을 하나 뺐는데, 대신 엄청 조용하다는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랩타면 머 어디든 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