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x 건물(신축)의 바다뷰 방에 묵었습니당.
요약 : 숙소 최고! 온천 최고! 오키나와 남부에서 묵을거라면 강력 추천!
👍 좋았던 점:
- 바다뷰. 방에서도, 라운지에서도, 온천에서도 바다가 보여서 바라만 봐도 힐링~
- 온천.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엔진노유 온천에 대해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이용해보니 너무 좋음. 진흙색 해수 온천이라 신기하고, 실내 온천이지만 통유리를 통해 바다를 보며 온천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온천하고 싶었는데 체력 이슈로 못한게 아쉽다.
- 라운지. 6층인가에 있어서 여기도 바다뷰가 좋음. "어차피 스노클링하고 돌아다니느라 바쁠텐데 라운지에 처앉아있을 시간이 어딨냐~" 생각했는데 우리 체력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은 리조트 와서도 좀 쉬어야했는데, 그럴 때 무료 음료수 마시면서 경치 즐기니 이것이 극락😊
- 한국인 직원. 한국분이 계셔서 식당 예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번역기로도 부탁드릴 수 있었을 것 같다.
- 환기 잘 됨. 이건 별거 아니지만, 일본 숙소들이 환기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는데, 여기는 현관문이랑 테라스 창문 열어놓으면 바람이 방을 관통해서 환기 아주 잘됨.
👎아쉬웠던 점:
- 테라스 칸막이. 각 방의 테라스가 칸막이 같은걸로만 분리되어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음. 그래서 테라스는 수영복 말릴 때만 사용함.
- 욕조 창문에서 본관(구형 건물)의 테라스에 있는 사람들이 보일 수 있음. 블라인드 활짝 열어놓고 샤워하다가 깜짝놀람🙈ㅋㅋㅋㅋ
- 위치. 오키나와 남부에 있어서 중부, 북부로 주로 다닐거라면 차로 꽤 이동해야함.